고양특례시는 ‘고양시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6월 15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고양시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자문위원회는 지역 수의사회, 동물 보호단체, 반려인 모임, 인근 상인 연합회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고양시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행사 장소인 일산문화광장을 둘러보며 행사장 구성, 프로그램 기획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23만 반려인의 눈높이에 맞는 축제를 위하여 행사 기획 단계부터 시민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대학·동물단체·반려인 커뮤니티 등을 대표하는 위원들이 행사 홍보와 실속 있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는 올해 10월 14일, 15일 2일간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공모한 ‘2023년 동물보호 문화축제’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7천5백만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반려동물 예절 교육, 행동교정 교육, 입양·동물등록 홍보 등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