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 6월 14일 제7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이하여 파주노인복지관 내에서 ‘작은 관심으로 노인학대 없는 파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인학대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파주경찰서와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및 파주노인복지관 등 지역사회가 협업하여 파주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 근절을 위한 홍보 물품(파스, 돋보기)을 제공하고 어르신 고민 상담소를 운영하였으며, 노인학대 유형, 신고 방법 및 피해자 지원절차 등이 담긴 홍보 리플릿 배포하며 학대가 더 이상 가정의 일이 아님을 알리는 사회적 인식 전환 활동을 전개했다.
더불어 경찰서 방문 및 모바일 안전드림 앱 사용이 어려우신 치매․장애를 가진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노인학대 신고는 참견이 아닌 관심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인학대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신고 의무자의 관심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