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는 공릉저수지 하구 농수로에 개구리탈출로 30개를 설치 지원했다.
DMZ생물다양성연구소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맹꽁이연구소가 후원하며 환경단체와 파주시 문산수억고 학생들과 함께한 이 행사는 최근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야생생물들의 서식지 파괴 및 생태계 단절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의 필요에 의한 시설물과 야생생물 생태계의 공존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개구리로 대변되는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은 물론 지역민,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생명의 소중함과 현명한 공존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태 파주지사장은 “기후 위기 등으로 알 수 있듯이 생태계 파괴는 곧 우리의 삶을 위협하게 된다 .”며, “앞으로도 친환경 시설물 설치 및 다양한 활동 지원 등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