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점장 하세용)과 협업하여 일산동부 관내 어린이공원 화장실 17개소에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안심스크린이란 화장실 칸막이 아래 개방된 공간을 막는 장치로서 칸막이 밑으로 카메라를 이용하여 불법촬영하는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여성·아동 등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촬영으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하여 주민안심 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입체적·종합적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일산동부경찰서는 안심스크린 설치 이외에도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시설관계자와 합동점검팀을 구성하여 다중이 이용하는 호수공원 화장실 내 불법촬영 점검과 더불어 아동·청소년·대학생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성범죄 대응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측은 “안심스크린 설치 이외에도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일산동부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영 일산동부서장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성범죄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