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일 김태성 전 11사단장을 파주시 평화안보자문관으로 위촉했다.
평화안보자문관은 군부대 협의가 필요한 주요 시책 및 공공사업과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업무 등 각종 군 규제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는 위촉직으로, 임기는 2년이다.
김태성 평화안보자문관은 1988년 육사 44기로 임관해 2021년 육본 교육훈련부장으로 전역한 예비역 소장으로 11사단장, 육본 정작부 계획편제처장, 육본 작전교훈처장 등을 역임한 군 작전분야 전문가다. 특히, 9사단 29연대장과 9사단 작전참모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파주와 깊은 인연이 있다.
김태성 자문관은 “그간의 군 경험을 바탕으로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과 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민관군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군사작전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전문가를 자문관으로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군과 관련된 시의 주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