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두 청소년 수련관과 협업하여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도심 플로깅 환경봉사”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이란 “줍는다”라는 스웨덴어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전세계적 환경운동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쓰레기 줍는 조깅’의 줄임말인 ‘줍깅’이라고 통용되기도 한다.
이번 플로깅 활동에는 6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청소년 활동이 많은 지역을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순찰하며 유해환경 점검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5월 6일 오후 4시~7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플로깅을 마치고 활동에 참여한 다수의 청소년들은 “도시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다는 것에 놀랐고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마약의 무서움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일산동부경찰서에서는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주도로 특별 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8회 추진했다.
이아영 서장은 “청소년의 마약범죄 예방과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