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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월롱100주년 기념체육관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열려

파주시자원봉사센터, 경계를 허문 화합의 장 마련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월롱100주년 기념체육관에서 ‘2023년 장애인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3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 160여 명과 자원봉사자 및 시설 종사자 2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겨자씨사랑의집7개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에 소속된 장애인들과 15개 자원봉사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화합하며 명랑운동회를 즐겼다.

대회는 청군과 백군으로 나뉜 운동회를 시작으로 대중문화창작연구회의 공연과 장기자랑 무대가 이어졌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모두 즐겁게 참여하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문화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장애인 한마당 체육대회는 엘지(LG)이노텍이 후원한 890만 원 상당의 지정기부금을 활용해 개최됐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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