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사랑나눔회에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4회에 걸쳐 저소득 장애인 부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집수리 봉사에는 청산사랑나눔회 회원 및 청산면 직원, 공병대대 병사 등 4회에 거쳐 총 30여명이 참여 했으며, 민·관·군이 함께했다는데 더 의미가 있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집이 전체적으로 비닐하우스로 되어 있어 난방에 취약하고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동물로 인한 비닐 훼손으로 전체적인 보수공사가 필요했으며, 이를 위해 벽체공사를 실시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집수리를 받으신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어찌 보내야 하나 한숨만 나왔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셨다.
청산사랑나눔회에서는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어려운 군장병에게도 후원성금을 전달하는 등 민·관·군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 희망을 나누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정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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