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갈라쇼, 5월 21일 특설무대에서 본 공연
고양시의 대표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행주산성역사공원 및 행주산성에서 개최되며, 2023 뮤지컬 행주대첩이 함께 진행된다.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는 올해 행주대첩 430주년을 기념해 더 크고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기념 공연인 ‘뮤지컬 행주대첩’은 (사)고양예총이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해 5월 20일 오후 8시에 갈라쇼가, 5월 21일 오후 7시에 본공연이 행주산성 역사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3 뮤지컬 행주대첩은 사회를 풍자하는 조선 후기 민중문화인 탈춤 △전통 타악기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한마당 △전통 무예 택견 △조선의 궁중부터 서민까지 입었던 아름답고 실용적인 다양한 한복 △권율의 장군복, 왜군 복장 등 임진왜란 당시 의복 △한국적인 요소와 장면이 가득하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은 민관군이 혼연일체 하여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역사인 동시에 그 속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행주대첩을 극으로 담아낸 ‘뮤지컬 행주대첩’은 우리 민족의 지혜와 국난 극복의 의지, 시대의 영웅, 기발한 신무기의 사용 등 드라마틱한 요소들을 작품 안에 잘 담아낸 명작이다.
시 관계자는 “2023 뮤지컬 행주대첩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짜임새 있는 연출, 감동이 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어우러져 치열했던 역사를 아름답게 승화 시킬 명작”이라며 시민들에게 역사적 자부심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