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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파주소방서장과(정찬영), 중앙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고덕근), 우측 보광사 주지스님 컨설팅 지도 중 |
파주소방서는 지난 16일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보광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전통사찰 화재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전통사찰의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이달 건조한 날씨 속에서 지속적인 산불 증가 및 연등행사로 화기 취급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현장 방문을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과 사찰 관계자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사항을 컨설팅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전통사찰 현황 청취 및 화재안전컨설팅 ▲취약시설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점검 ▲화기사용(촛불·연등) 시 화재아전관리 지도 ▲전통사찰 주변 화재취약 요인 제거 및 소각행위 금지 당부 등이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는 촛불, 연등 등 화기와 전기 사용으로 인해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기와 화기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전통사찰 주변이 산림지대인 만큼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촛불 사용 등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 및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입산객이나 사찰 관계자의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