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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사통팔달 광역철도망 구축한다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과 92차례에 걸쳐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수립을 위한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도, 의정부시 및 양주시 등 인접 시군 실무자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및 고양시정연구원 철도 전문 자문위원 2, 그리고 건설교통위원회 시의원 8명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고양특례시의 광역철도망 계획에 대한 설명과 내실 있는 용역 진행을 위한 검토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철도 용역은 지난 427일 착수하여 약 1년간 진행된다.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철도 노선에 대한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책적 논리를 개발해 국토부에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진행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및 경의중앙선 증차 추진 확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공항철도 노선 추가 역 신설 교외선 전철화 및 노선 변경 고양시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규노선 발굴 등이다.

그간 고양시는 창릉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하여 대규모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주거 및 업무활동 인구 증가와 생활권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광역교통난 해소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 시간 단축 및 경의중앙선, 3호선 등 기존 철도교통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역 시민들에 대한 교통복지 증진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서 철도 계획은 물론 고양시의 도시기본계획 및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도시공간구조를 재검토하는 등 고양시의 교통과 개발 계획이 어우러지는 용역 결과를 도출해 달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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