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해병대파주시전우회 보트타기 체험 행사가 5월 7일 운정 소리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험은 2019년, 2022년 광탄면 마장호수에 이어 3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파주시 어린이와 가족들의 이동상 편의를 고려, 교통이 편리한 경의선 운정역 인근에 위치한 소리천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무료로 운영됐으며, 구조보트 및 모터보트 4대를 준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해병대파주시전우회 회원들과 적십자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 봉사자 등 60여 명이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질서 유지를 담당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소리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는 등 하천 오염방지를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해병대파주시전우회 관계자는 “어린이날 해병대 보트타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환호를 받아온 활동”이라며, “올해는 우천 예보로 날짜와 장소가 변경됐음에도 변함없이 큰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파주시전우회는 해병대 출신 전역자로 이뤄진 비영리 봉사단체로서 보트타기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야간 방범활동 및 청소년 선도활동, 각종 교통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파주시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