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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울도서관, 전혜원 작가 초청 강연…노동 현장의 문제 진단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 저자이자 '시사IN' 기자 전혜원 작가와의 만남, 선착순 모집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오는 22일 어린이자료실에서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의 저자이자 시사주간지 ‘시사IN’ 기자인 전혜원 작가를 초청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노동 현장의 문제를 논의하고 진단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전혜원 작가와의 만남은 지금 우리 곁에 존재하는 노동 문제들을 진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강의 진행을 맡은 전혜원 작가는 시사주간지 ‘시사IN’ 기자로, 그동안 ‘화물차를 쉬게 하라’, ‘안종범 업무수첩’, ‘노란봉투 프로젝트-우리가 만드는 기적 4만7000원’ 등 노동 문제에 천착한 우수한 기사로 이달의 기자상, 국제앰네스티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저널리스트로서의 이력 거의 대부분을 노동 현장에 대한 취재로 채워온 전혜원 작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미처 눈치채지 못했던 노동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노동 현실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들려줄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성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 사서(☎031-940-5003)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울도서관 관계자는 “‘노동’에 여전히 남아있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각자의 노동, 우리 모두의 노동에 대해 더 발전적으로 논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도서관은 노동제도 개편이 화두인 시대 흐름에 맞춰 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노동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고민하기 위한 ‘일터의 목소리들: 우리는 왜 고통스러운가’ 도서 전시를 종합자료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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