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허브ㆍUAM 등 경기북부 스마트시티 거점 역할 기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시를 경기북부에서 유일한 거점형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자, 국토부 공모사업에 직접 뛰어들었다.
고양특례시는 2일 서울 스페이스에이드 CBD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공모‘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최종 발표 평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체적 도시관리 및 교통 서비스 등을 통해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3년간 200억원의 사업비(국비 지방비 5:5 매칭)가 지원된다.
전국에서 10개 지자체가 공모신청에 참여했으며, 최종 2개 지자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이날 직접 PPT 발표에 나서 사업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양시는 경기북부 유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플랫폼 구현 ▲도시의 미래 모습을 3차원 디지털 트윈으로 제공 ▲ChatGPT 기반의 AI행정서비스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데이터에 기반한 최첨단 교통분석시스템 구현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경기북부를 잇는 광역거점 스마트시티의 역할을 수행하고, 마이스(MICE), 방송영상 산업의 중심도시”라며 “데이터 허브, UAM사업 등 중앙정부의 핵심사업과 연계하여 국가 스마트 공간체계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