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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26일 파주시티투어, ‘조선왕릉 깊이보기’ 운영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주장릉’과 ‘삼릉’을 돌아본다
 


파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파주시티투어 봄 기획코스로 조선왕릉 깊이보기운영한다.

조선왕릉 깊이보기코스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파주 장릉과 삼릉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살펴보는 코스다. 운영코스는 파주장릉, 금촌통일시장(중식), 파주삼릉으로, 이용요금은 3천 원(중식비, 입장료,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다.

먼저, 파주 장릉은 탄현면에 있는 조선 16대 인조와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 한씨의 합장릉으로 2018년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17세기와 18세기의 왕릉 석물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꼽히며, 드넓은 산책로를 따라 왕릉 숲길을 즐길 수 있다.

파주 삼릉은 조리읍에 있는 장순왕후 공릉, 공혜왕후 순릉, 진종소황제와 효순소황후의 영릉을 말하며, 세조가 잡은 왕릉이라 풍수가 좋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영릉은 정조가 두 차례나 다녀갔으며 조정에서 각별히 돌봤다고 한다.

파주시티투어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9), 운정역(1번 출구, 940)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티투어홈페이지(pjcitytour.kr) 또는 전화(02-730-0531)예약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티투어 봄 기획코스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과 우리 역사를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선왕릉 깊이보기에 이어 다양한 기획코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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