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6일 ‘파주시 지속가능발전 2045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구 50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를 바라보는 시점에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분석해 대처하고자 마련됐으며, 용역을 통해 UN 및 국가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파주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해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란 2015년 UN에서 발표한 경제, 사회, 환경 등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를 말한다.
‘파주시 지속가능발전 2045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에는 ▲파주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방향 설정 ▲파주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DGs와 연계한 파주시의 비전·전략·계획 ▲계획에 기반한 정책과제·실행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가 지향하는 미래의 모습은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삶의 질을 높여 시민의 삶을 포용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의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라며, “이번 연구용역이 파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정책 가이드라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구체적으로 실천이 가능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 전문가, 이해관계자 및 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파주시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추진계획, 목표를 도출해 낼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