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9사단이 지난 20일 사단 사령부에서 제 50·51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1군단장 강호필 중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고양·파주시장, 고양시의회 의장, 백마고지 참전전우회장, 역대 사단장 등 4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광웅 신임 9사단장은 육군사관학교 50기로 임관하여 3사단 18연대장, 2군단 참모장, 육군본부 육군개혁실장 및 정책실 군사혁신차장 등 야전과 정책부서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전문성과 인품을 인정받고 있다.
신임 정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심장을 지키는 백마고지 전사의 후예로서 △상시 전투준비태세 완비 △인간중심의 부대 운용 △법과 규정에 기초한 부대 지휘를 구현하여 조국 수호의 숭고한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0대 사단장 김진철 장군은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으로 영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