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감량 기술 적용해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대응
고양특례시가 2026년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대한 대비와 탄소 중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 선별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CI에코텍과 자원화 전문업체인 쌍용C&E와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지난 19일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하여 주식회사 CI에코텍 조일호 대표이사와 쌍용C&E 조광재 상무가 참석한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는 민간 부문의 생활폐기물 감량 기술적용 및 활용사업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에서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기술이행과 적용대상 사업지 발굴 및 시행을 ▲주식회사 CI에코텍은 생활폐기물 감량 신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을 ▲쌍용C&E에서는 고양특례시의 감량 및 자원화(선별)된 생활폐기물 대체자원 활용 연구소 신설 등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고양시의 112,107톤의 생활폐기물 발생량 중 60%인 67,474톤의 생활폐기물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처리 되었다”고 밝히고 “기업, 시민과의 협력을 통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 개발로 탄소중립 도시로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26년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반입금지 정책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신규 건립과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사업을 추진을 통해 순환경제 사회로의 국가 정책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