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와 손잡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정책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JB지역사랑프로젝트’를 추진한다.
JB지역사랑프로젝트는 중부대학교 신입생들이 고양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이다.
중부대학교의 필수교양과목인 ‘JB지역사랑프로젝트’를 수강하는 1,000여명의 신입생들은 ▽고양시에 대한 이해도 제고 ▽관심주제 설정 및 현장 활동계획 수립 ▽지역사회 문제 개선안 발굴 ▽제안의 보완·숙성 등의 과정을 거친 후 6월중 정책 제안서를 제출한다.
시는 2021년부터 중부대학교와 협력해 학생 정책제안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복지·관광·일자리·환경·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총38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중 10건이 시정에 반영됐다.
특히, JB지역사랑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고양특례시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가격 업소 지정 혜택 개선’제안은 지난 2월 고양시 제안심사위회에 우수제안으로 상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중부대 학생들의 소중한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제안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제안창작소’,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을 운영,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