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여름철 수해대비를 위해 4월부터 대화배수펌프장 내 유수지 퇴적토 준설을 실시한다.
대화배수펌프장은 한류천과 장항수로에서 유입된 퇴적물 및 조수간만의 차에 의한 퇴적토가 쌓여 담수 능력이 줄어들었다.
시는 준설공사를 실시해 배수펌프장 내 퇴적물질을 제거하여 1만 3천여 톤의 담수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준설공사가 완료되면 여름철 집중호우가 발생해도 일산신도시, 장항동과 대화동의 저지대 농경지 및 창고에서 침수피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5월부터 시작되는 자연재해대책기간 이전에 준설공사를 완료해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