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은 4월 2일 야간에 발생한 광탄면 마장리 산불진화 완료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대처와 초동진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생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광탄면 마장리 산73번지 일원 야간에 발생한 산불은 19시 45분에 신고 접수돼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진입이 불가한 산 능선부에 위치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긴급하게 소집된 산불진화차 7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1명이 산불발생 현장 인근까지 진입해 소방대원과 함께 발생 2시간 후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이후 24시까지 잔불 정리를 실시하는 등 산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일요일 야간에 발생한 산불은 능선부 등산로 주변으로 500평 정도 소실됐으나 당일 바람이 불지 않아 크게 확산되지 않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발생 원인은 조사 중에 있으나 등산객의 담배꽁초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2023년 봄철 현재 산불발생 건수는 총 5건으로 피해 면적은 0.32ha이며,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으로 신속한 대응과 함께 산불예방을 위한 순찰·단속 활동을 강화해 산불발생 및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봄철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진화에 신속한 초동대처로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에 애써주신 유관기관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관계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