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제2막 설계를 위한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4월부터 운영한다.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파주시의 50·60 신중년 세대(만 50세~64세)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준비와 새로운 적성 및 취미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1년부터 50·60 신중년 맞춤형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대수명의 증가와 함께 50·60대의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운영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전년 대비 사업 예산을 5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1천만원을 증액했다.
연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평생교육 관련 민간단체, 미술관, 복지관 등 보조사업자 6곳에서 인생설계, 취업특화, 건강여가, 사회참여를 위한 13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 및 촬영전문가 양성 교육 ▲디지털 활용능력 자격증 취득 교육 ▲원예 심리상담사 교육 및 자격증 취득 ▲다도 기초교육과 취약계층 대상 일일 찻집 사회공헌활동 ▲점토 및 도예를 활용한 전문 예술가 양성 ▲전통문화 계승 및 대중화를 위한 전통매듭 교육 ▲문화답사 ▲아크릴 페인팅 및 가죽공예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이성근 평생교육과장은 “신중년 대상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신중년 세대가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인생 재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신중년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