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봄철을 맞아 관내 자전거도로 안전 점검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을 맞아 자전거도로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소를 해소하고 쾌적한 자전거도로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간은 관내 자전거도로 103개 노선, 222.8km(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58km 포함)로,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3월 27부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점검 내용은 ▲노면 균열·파손 여부 등 포장상태 점검 ▲측구 뚜껑·덮개 파손 여부 등 배수시설 점검 ▲교량·데크 바닥재 손상 여부 등 구조물 점검 ▲자전거 주의 노면표지·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등 교통안전시설 점검 ▲가로등·난간 조명 작동·도장 상태 등 조명기구 점검 ▲자전거 보관대·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편의시설 점검 ▲자동차 불법 주·정차, 적치물 현장 점검 등 총 7개 분야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안전시설 설치 등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후속 조치계획을 마련해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조춘동 도로건설과장은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및 보수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노면 청소 등 최적의 유지관리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