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7일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11일부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추가접종 종료에 따라 앞으로는 연 1회 접종으로 전환해 4분기에 실시된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면역 형성이 어렵고 항체 지속 기간이 짧은 점 등을 고려해 연 2회 시행한다.
4분기에 실시될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모든 국민이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단, 기초접종과 출국 등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접종 제공이 필요함에 따라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후에도 관내 53개소의 접종 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접종 기관 현황은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홈페이지(https://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4월 동절기 추가접종이 종료되는 만큼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미 접종자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시행될 4분기 예방접종도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