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4월 3일 고양시정연구원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신규건립을 통한 ‘그린인프라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SK에코플랜트, 태영건설, 한국종합기술, 도화엔지니어링, 동해종합기술공사 등 엔지니어링 및 플랜트 등 7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고양시 신규소각장 건립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재난 피해 저감, 환경, 보건, 에너지 등 도시계획적 관리체계를 연계하는 사업을 설명하고 고양시 정책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
시는 신규 소각장 건립에 따른 인공지능 소각로 기술 등 최신 기술과 친환경 기반시설 구축 등 사업 기본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소각장 현황과 소각장 운영에 따른 탄소배출권 획득 방안, 순환경제를 위한 대응전략을 설명함과 동시에, 국내외 소각장 설치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타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기초시설 입지 선정 과정을 살펴보고 고양시에 가장 최적화된 폐기물시설 건립 방안을 찾고 있다. 고양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자족도시로의 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정책에 따라 108만여 시민이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친환경 소각장의 신규 입지를 찾고 있다. 시는 고양시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입지선정 계획을 4월중 결정 공고할 계획이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