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파주마음동행(이하, 파마동) 마음안심버스’ 이용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파마동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파주시가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해 운영해왔다.
기존에는 임대아파트, 공원, 군부대 등에서 서비스를 실시했다면, 올해부터는 직장인도 지원 대상자로 확대된다.
직장인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주식회사 알라딘 커뮤니케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직종의 관내 사업장과 협력해 심리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센터에 연계해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및 사례관리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 회복을 돕고자 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직장인 특성상 정신건강문제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편견 등으로 정신과적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우므로 근로자의 접근성을 강화해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마동 마음안심버스‘는 지난해 95회 운행을 통해 시민 1,126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진, 마음건강 선별검사,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EMDR)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서비스 관련 문의는 파주시 건강증진과(☎031-940-5464)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