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건축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거리가 먼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문 건축사가 읍·면 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처음 시행된 ‘무료건축상담실’은 건축물 신축 등 개발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건축 관련 민원이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건축과 관련된 종합적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한 시민에게 전문적 지식을 갖춘 건축사가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건축 인허가 전반에 관한 사항 ▲건축 공사로 인한 피해 및 생활불편 대처 방안 ▲건축물 유지관리 및 위법건축물 해소 방법 ▲간단한 민원서류 작성 대행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되며, 3월 29일 문산읍을 시작으로 8개 읍·면(문산읍, 법원읍, 파주읍, 조리읍, 탄현면, 적성면, 광탄면, 월롱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나호준 허가2과장은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건축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파주시민의 부담을 덜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보다 편리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