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서장 이아영)는 3월 27일 ‘바르게살기고양시협의회’, ‘고양특례시’와 협업으로 백마중학교 1, 2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백마중 대강당에서 물향기컴퍼니 공연팀의 ‘뮤지컬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교육’을 선보여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집중교육활동’으로 뮤지컬이라는 문화 컨텐츠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이해와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길러주며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 ▲자살의 위험성 ▲학교폭력 대처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컬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하며 한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등 범죄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특히 학교폭력이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평생 가지고 갈 마음의 상처가 된다는 것을 뮤지컬을 통해 느낄 수 있어서 더욱 큰 공감을 갖게 되었다”고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일산동부경찰서 관계자들은 “학기 초 학교폭력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