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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상수도 실시간 감시 체계 구축

156억원 투입해 사업 진행…올해 말 완료


고양특례시가 2020년부터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하여 실시 중인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수돗물 오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 사업은 환경부의 ‘2020년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시는 2021년 디지털계량기와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수용가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파악, 수도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이 가능한 스마트미터링 사업원격검침 사업등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2022년도에는 소규모 유량·수압감시 등 1개 사업을 완료해 관리 블록 내의 유입 유량 및 수압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시는 누수·관로 사고 등을 빠르게 인지하여 손실 유량과 사고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20236월까지 관로 내부에 축적된 이물질을 세척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관망 내 수질변화를 감지하고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자동드레인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물 관리 전체 과정에서 실시간 감시 체계가 구축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누수나 녹물 수도 관련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마실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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