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고양시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낭독 챌린지 프로그램 ‘책소리 나는 우리반’을 오는 3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운영한다.
책소리 나는 우리반은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초등학생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실시된다.
학급 담임 또는 학교도서관 사서(사서교사)가 학급 또는 팀별 신청 후 학생 개인별로 책을 낭독하는 영상을 1분 이내로 촬영하여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낭독 도서목록은 어린이도서연구회(능곡, 일산, 화정 지회)의 자문을 받아 동화, 동시, 그림책, 옛이야기, 지식책 등 5개 주제 영역에서 120권을 선정했다. 이후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40권씩 학년별로 나누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학급 담임교사가 담당 학급 또는 학교도서관 사서(사서교사)가 별도의 팀(20명이상)으로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팀은 친구에게 소개하고 싶거나 좋아하는 책 문장 등을 낭독하는 모습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1분 이내로 촬영하여 담임교사 또는 학교도서관 사서(사서교사)에게 제출하면 그 영상을 취합해 독서대전 TF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10학급(팀) 및 우수 낭독자 100인을 선정한다. 우수학급(팀)에게는 고양시장상장과 상금 300,000원을, 우수 낭독자에게는 고양시장상을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 행사가 개최되는 9월 1일에 수여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린이들이 낭독 챌린지를 하면서 독서에 즐거움을 느끼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기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독서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대전 TF팀(☎031-8075-92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