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4월부터 일산서구 사업체를 대상으로 ‘더 건강한 직장만들기’를 운영한다.
2022년 사회조사(통계청)에 따르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정도’는 가정생활(34.9%), 학교생활(35.6%)에 비해 62.1%로 월등히 높다. 하루의 절반가량의 시간을 직장에서 소요하는 만큼, 직장인들의 높은 스트레스는 만성질환 및 건강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더 건강한 직장만들기’는 사업체에 따라 4주에서 8주 동안 주1회 사업체를 방문하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검사(혈액검사, 체성분검사, 영양상담) ▲흡연자를 위한금연교육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외에 사업체 요구도 및 사업기간에 따라 ▲스트레스 검사 ▲힐링교실 ▲맨몸체조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운영시간과 근로시간이 겹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이번 기회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여 더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업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신청 및 문의사항은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팀(☎031-8075-4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