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올해 5월부터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드림스쿨 캠퍼스’ 사업을 운영한다.
드림스쿨 캠퍼스란 관내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실무·현장 중심 교육을 지원하는 고양형 전문 인재 양성 사업이다.
시는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4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캠퍼스 공간 조성 및 교육 과정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특성화고에 ▲경영·관광 캠퍼스 ▲문화·예술 캠퍼스 ▲미디어 캠퍼스 ▲웰니스·환경 캠퍼스를 구성하고 스타트업, 패션디자인, 영상미디어, 바이오, 도시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재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1차 사업 설명회를 실시해 학교별 수요 조사를 마쳤다. 지난 2월 6일부터 10일까지 관내 특성화고 5개교를 방문하여 현장 회의를 여는 등 드림스쿨 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드림스쿨 캠퍼스를 통해 전문가 교육을 바탕으로 한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전문가와 기업체 등 지역자원과 연계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관계자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드림스쿨 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