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대회의실에서 2월 10일 오전 11시, (사)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 회장단의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7대 이호엽 회장과 이임하는 5·6대 서태선 회장을 비롯하여 박정 국회의원, 윤후덕 국회의원, 농어촌공사 최종태 지사장, 관계공무원 및 기관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식에서는 지난 2년간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임하는 서태선 회장을 비롯한 5·6대 회장단에게 재직 기념패가 증정되었다.
이어 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 7대 임원으로 이호엽 회장을 비롯해 전종삼·김진재·함덕형 부회장과 김성헌·정구일 감사 및 서대범 사무국장 등의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이호엽 회장은 “쌀 소비 감소,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쌀이야말로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이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전업농, 유관기관 모두와 힘을 합쳐 이를 헤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 후에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가 진행됐다.
농지은행은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은퇴농, 자경곤란자, 이농자 등의 농지를 매입․임차․수탁 받아 청년농, 창업농, 전업농, 귀농인, 농업법인 등에게 매도․임대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최종태 지사장은“새로운 쌀전업농 회장단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하며,“파주지사는 농지은행 전국 최대 사업비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파주시 농업과 농민의 발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