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기초(시) 75개 중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개편된 첫 평가에서 2021년보다 2단계나 대폭 상승한 등급으로, 청렴한 ‘시민 중심의 더 큰 파주’ 실현을 위한 이미지를 드높이게 됐다.
시는 부진했던 2021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분석해, 2022년부터 개편되는 평가체계에 맞춰 ‘시민이 신뢰하는 반부패·청렴한 파주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종합청렴도 최우수등급 달성을 위해 4대 전략과제 2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직원들의 반부패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라이브 교육 등 ‘맞춤형 반부패․청렴교육’과 감사부서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찾아가는 청렴소통’, ‘자체 청렴도 측정’ 등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분야별 점수는 청렴체감도가 82.0점(전국 시 평균 78.1점)이며, 청렴노력도는 78.0점(전국 시 평균 77.6점)을 받아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민원 등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평가한 외부체감도 점수는 93.7점으로 전국 평균(90.3점) 및 전국 시 평균(86.6점) 보다 높게 나타나 시민들이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장 취임 후 공직사회 청렴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했으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대비 대폭 상승한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며 “더욱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파주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