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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모터스, 자동차 자원순환분야 국가대표기업 되다

해외 맞춤형 판로지원, 자동차 수출 시 금융, 인력, 마케팅 연계 기대

2017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업체 대표들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 고 있다. 좌측에서 세 번째가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이사이며, 네 번째가 홍정기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이다.

 
국내 대표 환경기업 인선이엔티의 자회사인 인선모터스가 2017년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
 인선이엔티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서울 SETEC에서 열린 ‘2017 우수환경산업체’ 시상식에서 자회사 인선모터스가 환경분야 대표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제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성장잠재력이 큰 환경기업을 우수한 환경산업체로 지정하여 금융·수출·인력·마케팅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환경분야 국가대표 기업을 육성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우수환경산업체는 사업실적 및 기술력의 우수성, 고용 창출 가능성, 환경기술 등을 복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기업들을 선발하는데 올해 14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 업체는 일반 환경기업 대비 평균매출은 23배(395억원), 고용인원은 12배(89명)의 사업 성과를 보였다.
 인선모터스는 친환경 폐자동차 해체재활용 기술 및 자동차 중고부품 재활용, 고품질의 저망간 철스크랩 생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체재활용업계 최초로 우수환경산업체에 지정되었으며, 지난해 매출액 576억원, 고용인원 120명에 달한다.
 인선모터스 등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 강화, 맞춤 해외판로 지원, 환경부 지원사업 인센티브 연계 확대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받게 된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2013년 인선이엔티에 이어 인선모터스까지 선정됨으로써 환경 국가대표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고 평가하면서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환경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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