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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수도검침원, 수도행정 최 일선에서 활약

검침원 1명이 2,000개 계량기 관리…“매일 현장에서 최선 다해”
 

고양특례시는 총 45명의 수도검침원이 있다. 수도검침원은 담당 구역을 나누어 1인당 2,000여개의 수도계량기를 관리하며 매달 계량기 검침과 요금 고지서 전달 업무를 수행한다.

고양시 수도행정의 최 일선을 지키는 수도검침원은 역할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검침 과정에서 전월 대비 수도사용량이 20% 이상 증가할 경우 수도사용가에게 개별적으로 사용량을 알려주어 누수 여부를 확인한다.

누수로 인해 수도 요금이 많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검침원은 감면대상 유무에 해당하는지 파악해  감면 대상이 될 경우 수도사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 안내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수도사용가가 2개월 이상 수도 요금을 체납하는 경우 방문 또는 전화로 수도 요금을 납부토록 독려하여 2022년에는 징수율이 90% 이상 달성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108만 고양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도검침원 덕분”이라며 “수도검침원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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