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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소방장 성영우, 소방교 남영진, 소방교 김영림, 소방장 임경숙 |
일산소방서는 지난 10일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신속한 대처로 현장에서 극적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20시 29분경 문화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장 임경숙, 소방장 성영우) 및 주엽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교 남영진, 소방교 김영림)은 길에서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주변 시민들에 의해 환자 심폐소생술을 진행 중이었고 먼저 도착한 문화 구급대 소속 구급대원들은 환자 상태 확인 후 즉시 가슴압박 및 자동심장충격을 실시하였으며 뒤이어 도착한 주엽 구급대 소속 구급대원들도 정맥로 확보 등 응급처치를 진행하였다.
환자는 현장에서 호흡 및 자발순환 회복되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의식도 돌아왔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환자분이 조속히 회복되어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날씨가 급속도로 추워진 만큼 심혈관 관련 이상이 있는 분들은 특히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