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12월 14일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신도지구대 김형윤 경위와 김승회 경장에게 고양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7일 새벽 2시경 김 경위와 김 경장은 ‘엄마가 갑자기 숨을 안쉰다.’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한 즉시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경위와 김 경장이 소속된 신도지구대 경찰공무원들은 지난 8월 고양소방서에서 실시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요령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미리 배워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요안 고양소방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두 분의 경찰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평소 응급처치 방법에 관심을 갖고 미리 알아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사례”라며 “내년 2월까지 운영 예정인 ‘고양소방서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