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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선도한다…

중부대와 손잡고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 개소
국내 최초 퍼스널 스마트모빌리티 전문랩

125억원 규모 전문 제조·창업시설 생겨

    

고양특례시가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중부대학교와 함께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을 개소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5일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서 열린 개소식에 중부대학교 총장, 고양시 일자리경제국장, 고양시의회 의원, 지역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북부사무소장, 고양산업진흥원장, 고양기업경제인연합회장 및 주요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은 국내 최초의 퍼스널 스마트모빌리티 특성화 전문랩이자 경기 북부 최초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이다. 퍼스널 스마트모빌리티는 전동 휠, 전동 킥보드, 초소형 전기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을 말한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일반랩과 달리,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은 전문제작자의 고도화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은 일반랩의 10 이상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올해 4월 고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2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전문랩 지원)’ 공모사업에 중부대학교,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는 5년간 국비 75억 원을 유치한다. 고양시는 지역의 제조·창업지원의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75천만 원, 중부대가 425천만 원을 투입해 총 125억 원의 예산으로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내에 1,600규모로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을 설치했다.

한편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은 지역 내 일반랩 및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창작 활동이 제조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양산 전문창작공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현재 운영 중인 대화도서관 28청춘창업소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어린이박물관 국립암센터 내의 5개의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과 연계하여 지역 내 제조·창업인프라에 시너지 효과를 더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은 고양시가 경기북부 지역의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신산업 인재양성,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이란 전문제작자의 고도화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활동이 제조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일반랩·창업지원기관을 연계하는 전문공간이다. 전문가들을 위한 시제품 제작·양산 공간으로, 일반인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일반랩과 다르다. 일반랩의 10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문가들을 위한 고성능 장비가 구축된다.

  cf)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은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일반인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작물(시제품) 또는 상품으로 구체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

☞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이란?
 -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 10배 이상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고가 시설 장비 등을 통해 전문메이커의 고도화된 창작 활동 지원 및 교육을 추진하고 나아가 제조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광역급 거점 시설임.(※ 경기북부 고양시 유일, 경기남부 수원시, 성남시, 화성시)

※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 SM은 Smart Mobility 의 약자다. 중부대학교에 조성한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이 전동 휠·전동 킥보드·초소형 전기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 창업공간인 ‘퍼스널 스마트모빌리티 전문랩’임을 표기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연계한 미래지향적 1인용 이동수단 전문랩이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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