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8월 2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도주하는 음주 의심 차량 검거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 시민을 찾아 11월 24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당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도주하는 음주 의심 차량을 목격한 시민은 근처에 있던 바리케이드를 이용하여 출구를 막았고, 곧바로 경찰이 면허 취소 수치인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였다. 검거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 시민은 별다른 말없이 현장을 떠났다.
일산동부경찰서에서는 수개월 끝에 이 시민을 찾아 11월 24일 표창장을 드리며 시민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 시민은“경찰관들이 현장에서 강경한 대응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저처럼 다른 시민분들도 경찰관분들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