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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아람누리도서관, ‘끝에서 시작하는 읽기’ 운영

문학평론가 양경언의 ‘올해 놓쳐선 안 될 책’ 이야기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이 독서문화프로그램 끝에서 시작하는 읽기를 오는 1130일부터 12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30, 3차시에 걸쳐 운영한다.

강연을 맡은 양경언 문학평론가는 2011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며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안녕을 묻는 방식이라는 평론집을 발간하였으며, 같은 해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에서 다룰 도서는 1124일 조온윤 시집 햇볕 쬐기12 7일 김지연 소설집 마음에 없는 소리1214일 실비아 플라스 에어리얼 복원본’(진은영 옮김)이다. 양경언 문학평론가가 2022년에 첫 책을 낸 작가의 작품과 처음 번역되어 소개된 작품 중 3권을 골랐다.

이번 프로그램이 다루는 책들은 처음이라는 공통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처음의 마음가짐을 생각하며 다가올 한 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문의는 아람누리도서관(031-8075-9039)으로 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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