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이 취약한 지역에 주민들의 배출 편의성 증대와 환경개선 효과를 위해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 6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단독주택 취약지역 5개소에 대한 거점배출시설 시범 사업 결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추가 설치하게 됐으며, 단독주택 거점 배출장소 외에 운정 자동집하시설 투입구 주변도 대상지로 추가했다.
특히, 배출지역 특성을 고려해 운정 자동집하시설 주변에는 병, 캔, 플라스틱,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배출할 수 있도록 구분했으며, 단독주택 지역 거점배출시설은 종량제봉투, 재활용품, 대형폐기물로 구분해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쉽게 구분해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거점배출시설 설치로 시민들이 시설을 상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는 시설을 청결하게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거점배출시설 관리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거점배출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의 환경개선과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를 조성하고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 재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쓰레기 배출요령에 따라 분리배출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