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파주서,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 추진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력체계 강화


파주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파주 관내 103개 금융기관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관련하여 찾아가는 홍보 활동 및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 파주경찰서는 시청 담당 부서 및 파주서 관내 금융기관(파주우체국,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교하농협, 파주연천축협)이 모인 간담회에서, 파주 관내에 소재한 금융기관 직원이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고객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112 신고를 하여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금융기관 창구직원과 청원경찰이 사용 가능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하여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의심되는 고액 현금인출자(1,000만 원 이상)에 대해 적극적인 112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특별 홍보기간(22.10.24.~10.28.)을 설정하여 파주 관내 103개 금융기관 창구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유형 및 착안 사항, 악성앱 탐지 시티즌 코난홍보, 경찰청 제작 전화금융사기 홍보영상 등을 전달하여 금융기관과 지역관서와 유기적 핫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활동은, 22.10.26. 은행원을 사칭하여 정부자금을 대출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1,800만 원을 출금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찾은 고객의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하는 등 실효를 거두고 있다.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양해지는 만큼 피해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보이스피싱 범죄피해가 근절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사고범죄 예방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다짐했다.

이만희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