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이 작은도서관과 함께 추진한 지역강사연계사업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에서 만나요’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에서 만나요’는 지역 내 작가, 예술가, 독서·문화활동가 등의 인재를 발굴해 작은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교하, 운정, 탄현지역 작은도서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인재 발굴을 통해 기획프로그램과 작은도서관에 적합한 강사들을 연계하며, 올해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12개 작은도서관에서 16명의 강사가 58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56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 활동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저자강연, 목공, 원예, 민화, 부모교육, 인형극 등을 운영했다.
우리 동네에서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의 장이 마련됨은 물론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으며, 그간 코로나19로 침체된 작은도서관과 신규 작은도서관은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에서 만나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가 풍성해지고 작은도서관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