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0월까지,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성황리 종료
2022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황희의 뜨락’이 지난 22일 황희선생유적지에서 개최됐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세부사업으로, 파주시의 대표 문화재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가을의 반구정을 무대로 ▲마임 무대 ▲퓨전 타악 공연이 펼쳐져 가족이나 연인, 친구 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상상발전소의 밴드마임 ‘황희’는 황희선생의 일화를 훌라후프와 막대를 이용해 마술 같은 이미지극으로 재미있게 표현됐으며, 놀당갑서의 퓨전 타악 연희는 시민 모두에게 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타악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귀순 문화예술 과장은 “파주시의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공모에 선정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주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생생문화재와 ▲향교서원 문화재로 나뉜다. 올해는 황희선생유적지와 이이유적지, 혜음원지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지난 22일 ‘황희의 뜨락’ 행사를 끝으로 2022년 사업의 막을 내렸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