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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구급품질향상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응급환자 적극 수용·치료한 공로 인정받아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여 치료함으로써 ‘119구급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경기도가 구급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는 등 구급품질향상에 기여한 병원을 추천받아 표창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부분의 병원 응급실은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경계로 119 구급대가 이송해 오는 응급환자 수용이 원활치 못해 응급의료체계가 위협을 받아온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명지병원은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응급실 전용 음압격리병실 운영 등의 선제적 대응시스템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적극수용과 높은 진료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대한 응급 수술과 시술이 가능한 음압수술실 및 음압조영실, 응급음압병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기에 응급진료가 필요한 코로나 의심환자나 확진환자의 즉각적인 진료가 가능했다.

또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를 완전 분리하여 동시에 진료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듀얼트랙헬스케어시스템(Dual Track Healthcare System/DTHS)이 응급환자 진료 품질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명지병원의 경기북서부 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21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38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응급환자에 대한 높은 진료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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