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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소방사 김영오, 소방장 김종서 |
일산소방서(서장 한봉훈)는 지난 10월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 부근 산책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현장에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44분경 일산역 산책로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자의 전화를 받고 구조구급대(소방장 김종서, 소방사 김영오), 중산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교 박재훈, 대체 유준상)가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은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심페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구급대원이 도착한 뒤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 1회를 실시 후 환자는 극적으로 의식, 호흡, 맥박이 회복 되었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더욱이 환자는 1년 전 심장이 멈춘 뒤 극적으로 소생되어 치료받았던 병력이 있었으며 이번에도 시민들의 빠른 신고와 대처, 구급대원의 신속한 전문 처치로 한 번 더 소생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편 일산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 등을 위하여 10월 31일까지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선정하여 언론매체 및 SNS를 통한 상황별 응급처치법 홍보,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노인 및 외국인 등 취약 계층 대상 응급처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