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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 세종도서 선정

파주중앙도서관, DMZ 기록사업 일환으로 발간


파주중앙도서관은 도서 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이 세종도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도서 선정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학술 발전과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해의 우수 출판콘텐츠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중앙도서관은 2020‘DMZ 기록사업의 일환으로 대성동 마을에 대한 기록을 진행했고, 그 결과물을 정리해 도서 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을 발간했다.

도서는 돼지열병,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인의 출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대성동 마을을 엄격한 통제하에 방문 및 인터뷰를 실시해 1년여에 걸쳐 완성됐다.

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은 전국 공공도서관 등 2,500여 곳에 국비로 구매해 배포되며, 지역 도서관을 통해 열람과 대출은 물론 서점에서도 구매가능하다.

김동구 대성동 마을 이장은 대성동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교양서적이 발간돼 기쁘다고 전했다.

권예자 파주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파주의 곳곳을 알 수 있는 양질의 도서를 만들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중앙도서관은 2020년부터 파주의 대표 주제를 기록하는 주제별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록 사업의 첫 번째 주제는 ‘DMZ 기록사업으로, 비무장지대의 유일한 마을인 대성동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진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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