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15일 선유중학교 운동장에서 선유마을축제 ‘오늘은 선유리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선유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명예소장 김현우)와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선유4리, 선유중학교, 문산선유3단지 휴먼시아아파트 등 선유리 내 11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를 기획·운영했다.
전통 연 전시 및 체험, 헬륨풍선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등 40여 개의 체험부스와 초청공연, 선유마을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지역주민 1,500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으며, 특히 경품추첨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선유마을축제는 축제의 상징 퍼포먼스인 ‘화합의 비빔밥’을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화합의 비빔밥은 소망을 적고 화합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행사로 생긴 수익금은 전액 선유리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보경 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낸 축제이기에 더욱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공동주관을 맡은 이한상 문산읍장은 “매년 진행됐던 행복마을관리소 가든콘서트가 선유마을축제에서 더욱 성황리에 진행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커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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