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에 따라 화정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종료했다.
고양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지난 8월부터 화정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재운영했으나, 최근 확진자 수 감소와 함께 PCR 검사 수요가 대폭 줄어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각 구 선별진료소 3곳(덕양구보건소(주교제1공영주차장)·일산동구보건소·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은 계속 운영된다.
따라서, PCR 우선순위 대상인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에 해당하는 경우 위 3곳의 선별진료소에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PCR우선순위대상자가 아닌 시민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5일부터 화정역 임시선별검사소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하고 있다. 단, 감염병이 재유행할 경우 신속하게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